경기도가볼만한곳3 여주 곤충박물관 (체험관, 정글탐험관, 입장료) 곤충을 만지는 게 싫은 어른이 곤충박물관에서 두 시간을 꽉 채워 있다 오면 어떻게 될까요? 저도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아이보다 제가 더 빠져버린 공간이었습니다. 경기도 여주 곤충박물관,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이곳에서 그날의 기억을 꺼내봅니다.정글탐험관, 어둠 속에서 손전등 하나로 버티기여주 곤충박물관에 들어서면 로비 포토존이 먼저 반깁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아이는 그 앞에서 사진 찍는 것도 잠깐, 전시관 쪽으로 눈이 먼저 달려갔습니다. 표본 전시 공간에서는 표본(specimen), 즉 생물을 실제 형태 그대로 고정·보존한 교육 자료들을 유리 케이스 너머로 오랫동안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아이가 한 자리에서 꼼짝을 안 하더라고요.그다음에 입장한.. 2026. 4. 28. 남한산성 등산코스 (역사배경, 등산코스, 추천정보) 뒷산이라고 얕봤다가 제대로 당했습니다. 성남에 살면서 수도 없이 올려다보던 남한산성, 저는 솔직히 "그냥 동네 산이겠지"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이 손 잡고 실제로 올라보니, 이건 동네 산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였습니다. 벚꽃이 지고 있었지만, 연둣빛 신록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어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뼈아픈 역사를 품은 산성, 그 배경을 알아야 제대로 보입니다남한산성을 그냥 걷는 것과 역사를 알고 걷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입니다. 저도 이번에 제대로 공부하고 올라갔는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이 산성이 품고 있는 이야기가 이렇게 무거울 줄은 몰랐습니다.남한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완성된 것은 조선 인조 대에 대대적인 축성(築城) .. 2026. 4. 27. 헤이리 예술마을 (도자기 체험, 박물관, 레스토랑) 솔직히 저는 헤이리 예술마을을 처음 방문했을 때 단순히 카페 구경만 하고 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아이와 함께 체험할 거리가 너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도자기 체험과 미니어처 박물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코스입니다. 헤이리는 15만 평 대지에 조성된 문화지구(Cultural District)로, 인사동·대학로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된 곳입니다. 여기서 문화지구란 문화예술 활동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특별 구역을 의미합니다(출처: 문화체육관광부).헤이리에서 꼭 해봐야 할 도자기 체험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활동은 단연 도자기 체험이었습니다. 제 아이는 평소 만들기 활동을 좋아하는데, 물레를 직접 돌려보며 .. 2026.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