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데이트1 청계천 산책 (생태하천, 정조대왕 능행반차도, 빛초롱축제) 크리스마스 날 처음 청계천을 걷던 기억이 아직도 선합니다. 경기도 토박이였던 저는 그때 서울 도심 한복판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솔직히 예상 밖이었습니다. 신기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바라본 이곳에는 빌딩 사이를 흐르는 개울, 물소리, 그리고 연말 조명까지. 단순한 하천 산책이 아니었습니다.복원된 하천이 생태하천이 되기까지 — 청계천의 팩트일반적으로 청계천을 그냥 복원된 하천 정도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두 번 방문하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2005년 복원 당시와 지금의 청계천은 꽤 다릅니다.청계천의 복원 구간은 총 5.84km로, 청계광장에서 신답철교까지 이어집니다. 여기서 생태하천(ecological stream)이란 단순히 물길을 만들어놓은 것이 아니라, 자연 생태계가 스스로.. 2026. 4. 17. 이전 1 다음